제주 추자도 올레길 18-2코스 여행기 - 바다와 산을 품은 섬 한 바퀴
제주 추자도 올레길 18-2코스 여행기
제주 올레길 18-2코스는 하추자도를 한 바퀴 도는 9.7km 섬 코스로, 짧지만 바다와 산, 그리고 마을의 풍경이 고루 섞여 있어 "작지만 알찬 섬길"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서는 해녀들의 삶이 이어지는 바다, 전통 돌담길이 이어진 마을, 그리고 대암산 정상에서 조망하는 추자 군도의 파노라마까지 섬 속 작은 우주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 코스 개요와 기본 정보
- 출발·도착지: 하추자동항
- 거리: 9.7km
- 소요시간: 약 3~4시간
- 난이도: ★★ (초중급)
- 주요 경유지: 영흥리, 대암산, 해변 마을길
짧은 코스지만 산길, 마을길, 해변길이 교차하며 걷기 자체가 지루하지 않습니다. 특히 바람이 강한 날에는 파도와 바람이 함께 어우러져 "섬길을 걷는 진짜 묘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 하추자도의 매력 포인트
1) 하추자동항에서 시작되는 여정
여정은 하추자동항에서 출발합니다. 항구에는 갓 잡아온 생선이 오가는 활기찬 풍경이 펼쳐지고,
섬 주민들의 삶을 가까이서 볼 수 있어 여행의 시작부터 특별합니다.
2) 대암산 오르막과 정상의 풍경
대암산은 해발 124m의 낮은 산이지만, 오르는 동안 탁 트인 바다와 마을 전경이 드러납니다.
정상에 서면 추자 군도의 여러 섬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사진 애호가들에게 최고의 스팟이 됩니다.
3) 영흥리 돌담길과 소박한 마을
영흥리를 지나며 만나는 전통 돌담길은 마치 시간 여행을 온 듯한 느낌을 줍니다.
작은 밭과 마을 풍경, 그리고 주민들의 따뜻한 인사가 섬길 특유의 정서를 전합니다.
4) 해변길에서 만나는 낭만
코스 후반부에는 바다와 맞닿은 길이 이어집니다. 파도 소리를 벗삼아 걷는 이 길은 도시에서는 절대 경험할 수 없는 자유와 해방감을 선사합니다.
🚶 걷기 꿀팁
- 등산화: 대암산 오르막 대비
- 물·간식: 편의시설이 부족
- 바람막이: 해풍 강한 날 필수
- 산길이 포함되어 아이보다는 성인에게 적합
- 체력이 부족하다면 마을 구간 위주로 즐기기 추천
- 오전에 시작해 섬 일몰을 즐기고 귀환하는 일정 추천
- 카메라는 필수! 대암산 정상은 최고의 사진 포인트
🍴 맛집 & 휴식 포인트
- 하추자동항 인근 식당 – 신선한 회와 해산물
- 영흥리 분식집 – 따뜻한 국수와 간단한 한 끼
- 해변 바위쉼터 – 바닷바람 맞으며 휴식
📸 인생샷 스팟
- 대암산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추자 군도
- 영흥리 돌담길과 푸른 바다
- 하추자동항의 어선과 일몰
📝 실제 참가 후기
"짧지만 대암산 정상에서 본 풍경은 그 어떤 긴 코스보다 감동적이었습니다."
"영흥리 주민들이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여행이 더욱 기억에 남았습니다."
"섬 특유의 고요함과 파도 소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길이었습니다."
❓ 자주 묻는 질문
Q1. 배편은 어떻게 이용하나요?
A. 하추자도는 추자항을 경유해 들어오며, 기상 상황에 따라 배편이 취소될 수 있으니 출발 전 반드시 운항 여부를 확인하세요.
Q2. 숙박이 가능한가요?
A. 하추자도에는 민박과 게스트하우스가 있으며, 성수기에는 조기 예약이 필수입니다.
🔎 마무리
제주 올레길 18-2코스는 짧은 거리 안에 섬의 모든 매력을 응축해 놓은 특별한 코스입니다. 바다, 산, 마을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제주 속 또 다른 제주, 추자도의 진짜 매력을 보여줍니다. 섬 여행의 묘미를 느끼고 싶다면, 이 코스를 꼭 한 번 걸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올레 PASS 앱 설치하러가기 🍁2025 제주올레걷기축제참가신청부터 코스별 일정,꿀팁까지 📖 제주 올레길 걷기여행
전체 코스 가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