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레길 20코스 여행기 - 김녕에서 하도로 걷는 제주 동부 바다의 길
제주 올레길 20코스 여행기
제주 올레길 20코스는 김녕에서 출발해 하도까지 이어지는 총 17.4km의 해안길로, 제주 동부 바다의 매력을 가장 길게 느낄 수 있는 구간 중 하나입니다. 김녕해수욕장의 에메랄드빛 파도, 월정리 카페 거리, 평대리 어촌의 고즈넉함, 세화해수욕장의 맑은 바다, 그리고 하도리의 해녀 문화까지, 제주의 일상과 절경이 함께 담긴 길이라 할 수 있습니다.
▲ 제주 올레길 20코스 지도 (김녕 → 하도, 17.4km / 5~6시간)
📍 20코스 개요
- 출발지: 김녕리 김녕성세포구
- 도착지: 하도리 해안
- 총 거리: 17.4km
- 소요시간: 약 5~6시간
- 난이도: ★★★ (중급)
- 주요 경유지: 김녕해수욕장, 월정리, 평대리, 세화해수욕장, 제주해녀박물관
20코스는 제주 바다와 마을 풍경을 모두 담고 있어, "올레길 중 가장 제주다운 길"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초반에는 김녕해수욕장의 화려한 풍경이, 중반에는 카페와 어촌의 일상이, 후반에는 세화와 하도의 문화적 공간이 이어져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 20코스의 매력
1) 김녕해수욕장의 청량한 시작
하얀 백사장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김녕해수욕장은 올레길 20코스의 출발을 빛내줍니다.
특히 아침 햇살에 반짝이는 물빛은 이국적인 풍경을 연상시킵니다.
2) 월정리, 바다와 카페가 만나는 핫플
월정리는 제주에서 가장 유명한 카페 거리로, 창 너머로 바다를 보며 쉬어갈 수 있습니다.
올레꾼들에게는 중간 휴식지이자 "체력 충전소"로 사랑받는 장소입니다.
3) 평대리, 조용한 어촌의 매력
월정리보다 한적한 평대리는 바다와 돌담, 해녀의 삶이 공존하는 마을입니다.
관광객이 많지 않아 제주 원래의 고즈넉함을 느끼기 좋은 구간입니다.
4) 세화해수욕장과 제주해녀박물관
맑고 투명한 세화해수욕장은 아이들과 함께 쉬어가기 좋은 곳입니다.
인근의 제주해녀박물관에서는 제주의 해녀문화와 역사를 배울 수 있어 여행에 깊이를 더합니다.
🚶 참가자를 위한 꿀팁
- 17km 장거리 대비 트레킹화
- 바닷바람 차단용 바람막이
- 충분한 물과 간식
- 카메라: 월정리·세화 인생샷 필수
- 전 구간은 길지만 평탄해 일부 구간만 선택 걷기 가능
- 세화해수욕장까지 구간은 아이 동반 여행자에게 적합
- 초보자: 김녕~월정리 (6km)
- 중급자: 김녕~세화 (12km)
- 숙련자: 전체 17.4km 완주
🍴 맛집 & 휴식 포인트
- 월정리 카페 거리 – 커피와 브런치
- 평대리 어촌 – 신선한 해산물 요리
- 세화 인근 분식집 – 간단한 한 끼
📸 인생샷 스팟
- 김녕해수욕장의 에메랄드빛 파도
- 월정리 카페 거리 전경
- 평대리의 어촌 돌담길
- 세화해수욕장의 투명한 바다
📝 실제 참가 후기
“김녕에서 시작해 월정리, 세화까지 걸으며 제주 동부 바다의 매력을 가득 느낄 수 있었습니다.”
“월정리 카페에서 바다를 보며 마신 커피는 최고의 휴식이었습니다.”
“해녀박물관을 둘러보니 올레길이 단순한 걷기가 아니라 문화 여행임을 알게 되었어요.”
❓ 자주 묻는 질문
Q1. 전체 코스를 꼭 걸어야 하나요?
A. 아닙니다. 김녕~월정리, 월정리~세화 등 원하는 구간만 선택해서 걸어도 충분히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Q2. 난이도는 어느 정도인가요?
A. 길은 대체로 평탄하지만, 거리가 길어 체력 안배가 필요합니다. 초보자는 구간 나누기를 추천합니다.
🔎 마무리
제주 올레길 20코스는 제주의 푸른 바다와 일상의 풍경, 그리고 해녀문화까지 아우르는 풍성한 길입니다. 17km라는 긴 여정 속에서 바다와 마을을 오가며, 제주가 가진 본연의 매력을 가장 깊게 체험할 수 있는 코스라 할 수 있습니다. 제주 동부 여행을 계획한다면 꼭 한 번 경험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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