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레길 19코스 완전 해설 - 조천에서 김녕까지 이어지는 해안 대장정
제주 올레길 19코스 걷기 여행기
제주 올레길 19코스는 조천만세동산에서 출발해 김녕 서포구에 도착하는 약 19.4km의 긴 코스입니다. 동북 해안을 따라 숲과 마을, 해변이 교차하며 나타나, 걷는 이에게 지루할 틈 없는 다채로운 풍경을 선사합니다. 하루 종일 걸어야 완주할 수 있는 길이지만, 제주의 자연과 역사, 그리고 마을의 일상을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여정입니다.
📍 19코스 개요
- 출발지: 조천만세동산
- 도착지: 김녕 서포구
- 거리: 약 19.4km
- 소요시간: 6~7시간
- 난이도: ★★★ (중상급)
- 주요 경유지: 신촌, 함덕해수욕장, 동복리, 소여도, 김녕 마을
19코스는 제주 동북부의 대장정이라 불릴 만큼 긴 여정입니다. 하지만 구간별로 숲길과 마을길, 해변길이 다양하게 이어져 지루하지 않고, 오히려 변화무쌍한 풍경이 긴 여정을 버티게 해줍니다.
🌊 19코스의 하이라이트
1) 역사적 의미가 깃든 조천만세동산
출발지인 조천만세동산은 3·1운동 당시 독립 만세운동이 일어난 장소입니다. 단순한 출발점이 아닌, 역사의 숨결을 느끼며 걷기를 시작하는 의미 깊은 지점입니다.
2) 신촌과 함덕, 에메랄드빛 바다
길을 따라 걷다 보면 곧 신촌과 함덕 해수욕장이 나타납니다. 함덕은 제주의 대표적인 해변으로, 에메랄드빛 바다와 고운 백사장이 이어집니다. 여름철에는 해수욕장 풍경이 활기차고, 겨울에는 잔잔한 파도 소리에 마음이 차분해집니다.
3) 동복리와 소여도의 어촌 마을
동복리와 소여도는 오래된 돌담과 작은 포구가 어우러진 어촌 풍경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이 바다에서 고기를 잡고, 마을 아이들이 갯바위에서 뛰노는 모습은 제주만의 정겨움을 전합니다.
4) 김녕 서포구에서의 마무리
마지막 종착지인 김녕 서포구는 긴 여정을 마무리하기에 완벽한 곳입니다. 바람에 시달린 돌담길과 고즈넉한 포구 풍경은 여행자에게 뿌듯한 성취감을 안겨줍니다.
🚶 걷기 꿀팁
- 장거리 도보에 적합한 트레킹화
- 물과 간식: 중간중간 상점이 있지만 거리가 멀어 반드시 준비 필요
- 선크림·모자: 해안길은 그늘이 거의 없음
- 전 구간은 성인에게 적합하며, 아이 동반 시 함덕까지 걷는 것을 추천
- 체력 안배가 중요하므로 중간중간 쉬는 것이 필수
- 아침 일찍 출발해야 김녕 도착 후 여유롭게 휴식 가능
- 함덕, 동복리에서 중간 점심 식사 장소 미리 확인
- 김녕에서 대중교통 이용 시 버스 시간표 체크 필수
🍴 맛집 & 휴식 포인트
- 함덕 해변 카페: 커피와 디저트로 휴식
- 동복리 횟집: 싱싱한 회와 해산물 요리
- 김녕 마을 분식집: 저렴하고 푸짐한 현지식
📸 인생샷 스팟
- 조천만세동산 독립운동 기념비 앞
- 함덕해수욕장의 푸른 바다와 하얀 모래
- 김녕 서포구의 노을 풍경
📝 실제 참가 후기
"거리가 길어 힘들었지만 해안과 마을 풍경 덕분에 완주할 수 있었습니다."
"함덕해수욕장에서의 휴식은 최고의 포인트였습니다."
"김녕 서포구 도착 후 먹은 현지 음식이 완벽한 마무리를 해주었어요."
❓ 자주 묻는 질문
Q1. 난이도가 높나요?
A. 길 자체는 평탄하지만 거리가 길어 체력적으로 중상급 수준입니다.
Q2. 여름에도 걸을 수 있나요?
A. 가능합니다. 다만 햇볕이 강하므로 아침이나 늦은 오후 출발이 좋습니다.
🔎 마무리
제주 올레길 19코스는 제주의 동북부 매력을 압축한 긴 여정입니다. 역사적 의미를 지닌 조천만세동산에서 출발해, 에메랄드빛 바다와 어촌 풍경을 지나 김녕 서포구에 도착하는 길은 제주만의 풍경을 온전히 경험할 수 있는 여정입니다. 체력이 허락한다면 반드시 완주해 보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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